가을 태풍이 오기 전 열기가 유입되면서 무더위가 점점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더워집니다.
오늘도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등 내륙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31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과 대구는 33도까지 올라 내륙 지역, 오늘보다 조금 더 무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속초가 26도 선에 그치면서 상대적으로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9호 태풍 마이삭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현재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위성 영상에서 이렇게 소용돌이 형태의 비구름대가 포착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오늘 밤에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한 단계 더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은 수요일 오후에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요.
목요일 새벽쯤에 남해안 지역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내륙 지역을 관통해서 동해상으로 진출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내일 아침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남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내일까지 전남과 제주도에 20~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특히 제주와 영남 해안, 동해안 쪽으로 초속 40m의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와 바람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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